한교봉, 경북 미자립교회 187곳에 5600만원 지원
정성진 한국교회봉사단 이사장(오른쪽)이 30일 경북 안동교회에서 남세환 의성기독교연합회 회장에게 미자립교회 지원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 제공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사장 정성진 목사)은 30일 경북 안동교회(김승학 목사)에서 전달식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빠진 경북 지역 미자립교회에 56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국 교회와 성도들이 한교봉과 국민일보에 보내온 성금으로 마련한 지원금은 지역 기독교총연합회를 통해 187개 교회에 전달된다.
정성진 목사는 “경북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전국 교회가 이 재앙을 속히 극복하게 해 달라고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함께 극복하자”고 했다. 김승학 목사도 “큰 사랑을 들고 먼 길 와 주셔서 감사하다. 주신 사랑으로 힘 얻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교봉은 지난 27일에도 경기도 파주·고양 개척교회 목회자 모임(대표 홍명준 목사)과 인천 검단 개척교회 목회자 모임(이강민 목사)에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안양 열린교회(김남준 목사)와 분당 만나교회(김병삼 목사)가 2066만9000원과 1000만원을 각각 한교봉에 전달했다.
◇모금기간 : 2020년 3월 2일~4월 30일
◇성금계좌 : 기업은행 022-077066-01-110(예금주:㈔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문의 : 한국교회봉사단·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02-747-1225)
국민일보(02-781-9418)
◇후원 : 한국교회총연합
◇성금 명단 (30일 오후 4시 현재)
△열린교회(김남준 목사) 2066만9000원 △만나교회(김병삼 목사) 1000만원 △주신목재 100만원 △포천진목교회 62만원 △구리은성교회중보기도 55만6000원 △수문교회(코로나) 50만원 △예명교회(망우동), 심수회(수가성교회), 조명조 각 20만원 △석완식, 의정부순복음교회(김종욱 목사), 이정신, 김종절 각 10만원 △김순례 3만원 △이옥순, 한승우 각 2만원 △사랑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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